[여행] 괌 축제(크랩, 망고, 돈네, 바나나)

오늘은 코로나로부터 해방된 괌! 

괌의 축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말레소 크랩 축제(The Malesso' Crab Festival)

차모로어로 메리조(Merizo)지역을 말레소(Malesso')라고 한다.

말레소 크랩 축제는 매년 3월에 섬의 가장 큰 연례 행사 중 하나로 수천 명의 참여자들이 메리조 마을로 모인다.

이 축제는 맛있는 음식과 바베큐, 라이브 음악, 춤, 괌 기념품, 수공옢품, 컨테스트, 어린이를 위한 카니발 게임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크랩 요리 경연 대회, 탈라야(낚시망)던지기, 코코넛 껍질 벗기기, 제트스키 경주 등 각종 이벤트가 있다.

 

꽃게 잡기 대회는 마지막 날 열리며, 아이들은 작은 보상금을 받고 성인 경쟁자들은 상으로 게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말레소 크랩 축제는 괌 남부의 활기찬 문화, 따뜻한 환대와 무료입장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이다.

 

여기서 카니발 게임이란?

화환 던지기, 공 예측, 오락기 등 다양한 게임으로 이루어진 게임이며, 도시 전체를 돌아다니며 각종 상점에서 축제를 즐기는 방문자들이 많아져 교통률이 가장 많은 게임 중 하나이다. 특별한 상품과 경품을 얻을 수 있어서 축제를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기기에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활동 중 하나이다. 

망고 축제(Mango Festival)

망고는 유럽과 아시앙 지역에서 굉장히 인기있는 과일로, 세계에서 다양한 종류의 망고가 재배되고 있다.

이 축제(Agat Mango Festival)는 매년 5월의 마지막 주말에 3일간 아갓마을에서 열리며, 망고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음식, 전시, 경연대회, 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농가 가족들의 수확한 망고를 내보이는 수확바구니 경연이나 가장 아름다운 망고, 가장 큰 망고 등의 망고 경연 대회도 열려 높은 참여도를 기록했다. 즐길거리가 매우 다양하여, 망고를 좋아한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길 바란다. 

돈네 축제(Donne' Festival)

괌의 생활에 있어서 핵심인 향신료는 무엇일까? 지역적인 특징을 가진 요리에서 중요한 재료, '돈네'이다. '돈네'는 돈을 내라는 것이 아닌 굉장히 매운 고추로, 괌 지역 요리에서는 켈라구엔(kelaguen), 절인 망고와 파파야, 바베큐 양념, 피나데니(finadene)와 같은 다양한 지역 요리에 필수 재료이다.

특히, 축제 시즌에는 돈네가 모든 음식과 잘 어울리며, 괌에서는 매년 9월이면 빨갛게 달아올라 현지 고추 재배를 기념하는 망길라오 돈네(Mangilao Donne') 축제가 열린다.

 

망길라오 돈네 축제에서는 요리 경연 대회는 물론 현지 농민들과 원예가들이 상점을 차려 현지산물과 화초 판매도 진행되며, 더불어 상인들은 스낵, 축제 음식, 시원한 음료를 팔고 다른 상인들은 수공예품, 선물, 기념품을 판매한다. 특히 카니발 게임과 지역 뮤지션들의 라이브 연주도 즐길 수 있으며, 그 안에서 뜨거운 스모크 그릴에서 나오는 바베큐 냄새가 퍼진다.

바나나 축제(Banana Festival)

괌의 탈로포포(Talofofo) 마을은 석순과 고대 그림으로 가득한 동굴을 흐르는 강으로 이어지는 녹색 계곡으로 떨어지는 폭포를 가진 "신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 매년 봄, 여름에는 괌의 모든 마을들이 축제를 시행한다. 그 중 바로 탈로포포 마을에서 열리는 바나나 축제는 이판 해변공원(Ipan Beach Park)에서 매년 일어나는 이벤트로 관광객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바나나가 대표적인 식품인 만큼, 축제에서는 바나나 요리를 중심으로 많은 음식이 준비된다. 바나나칩, 바나나 스튜, 튀긴 바나나, 바나나 춘권, 바나나 롤 등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공원안에 설치된 고무로 된 바운싱 성에서 뛰어다니거나 "E'chong"이라는 이름을 가진 착한 눈의 물소와 함께 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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