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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빨주란?

제주산 사양벌꿀을 넣어 극강의 달콤함을 자랑하는 에일

럭키가이 노홍철과 제주맥주의 콜라보입니다.

인생을 꿀빨 듯 즐기며 사는 노홍철님의 가치관을 맥주로 표현.

용량은 330ml / 도수는 5.3% / 쓴맛(IBU)은 7.5 / 가격 4병에 35,500원

데일리샷 사전 예약 판매 2,000세트 한정 수량

 

 

내가 느낀 맛

첫 입은 생각보다 탄산이 강하다. 꿀을 넣어 달게 만들어서 일부로 탄산을 탄산수의 느낌으로 만들었나 싶었다.

중간과 끝맛은 단맛밖에 안났지만 술의 맛도 살짝 남.

꿀빨주 4병 세트

가격이 많이 나가서 아껴 마시려고 했는데.. 달아도 너무 달아서// 난 불호..

뭔가 한정판인 술들은 비싸기만 하고 내 입맛에는 안맞는 듯하다.. 원소주도 그렇고..

달달이 러버인 사람들은 너무나도 좋아할듯

내가 꿀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꿀물맛 난다. 데일리샷 설명에서도 꿀물을 마시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고 하던데..

밥이랑은 같이 못 마실듯.. 엄마가 밥이랑 먹고 한 말이,, 밥맛 떨어진다고 했다 ㅋㅋ 너무 달아서 ㅋㅋㅋ쿠ㅜㅜ

그럼 잘 어울릴 것 같은 안주는?

우리는 저녁 먹을 때 같이 먹은 거라 별로였지만.. 짠 과자나 치즈류랑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

내가 먹은 저녁의 메뉴는 아래와 같이, 족발과 곱창이었다.. 인생곱창 유명한거라던데 이것도 달다..

엄마랑 짠!

밥 다 먹고 나서 남은 맥주를 마실 때 신맛나는 젤리랑도 같이 먹어봤는데 이건 벌칙을 두번 당하는 기분의 ..음..

젤리가 시니까 젤리 입에 넣어두고 맥주를 마시는데, 신맛의 젤리가 묻힌다. 단맛이 이겨!

꿀빨주를 삼키고 나면 신맛이 올라오고.. 서로 중화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

짭짤한 감자칩이랑 먹으면 단짠단짠으로 맛있을 듯!

 

이 술은 나에게는 딱 한정판으로 먹기 좋았다. 두번 사먹지는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