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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요즘 이런
편의점 신제품 광고를 많이 하던데
거기에 홀려서
한 번 사본
밀양식 돼지국밥라면
먹어보자구!
한 개 2000원으로
뭔가 컵라면 치고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고민했는데
신제품이라서 구런가
2+1하더라구
그래서 3개에 4천 원이면.....
한 개 1333........
낫밷! 하고 사와봤음ㅎㅎ
뭐 진짜 국밥 같은 맛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너무 저렴한 맛은 안 났으면 좋겠다
..ㅋㅋㅋ
안에 분말스프가 있고
조리가 다 된 후에 넣는
후첨스프가 2개 있어
부추, 파 후첨스프랑
다대기 후첨스프
이건 분말스프만 넣은
오리지널 버전..@
뭔가 비주얼은 사리곰탕면 같은 느낌...?
맛도 사리곰탕에 좀 더 고기국물맛 나는 정도...?
음.... 물을 많이 넣었나
살짝 싱거운 느낌도 있고....
뭐지...? 싶은 맛..
첫 번째 후첨스프
부추, 파 후첨스프 넣고 먹기
저거 뭔가 지금 보니
초식동물 먹는 건초더미처럼 생겼네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완전 말라비틀어져 보여도
넣으니까 물에 살짝 불어서
건더기도 완전 풍부해지고
파향이 쫙 퍼져서 시원해지더라!
오오 이거지..!!!
돼지국밥을 먹었을 때 그
끈적한? 느낌은 없지만
오 뭔가 낫밷 괜찮아
그치만 좀 심심하니까
다대기 후첨스프 촵촵
사실 맵찔이라 쪼꼼밖에 안 넣어봤음...ㅎㅎ
근데 넣으니까 고추기름처럼 위에 뜨는 것 같다..?
너무 조금 넣어서
색깔이 좀 희미하긴 하지만
은근히 칼칼해지면서 또 다른 맛이 나는 것 같다
후첨을 나중에 하나하나 넣으라는 게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제작자의 의도인가...?
오 맵찔이가 다대기 후첨스프를 추가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내가 느끼기에도 살짝 매우려다가 만 느낌...?이 있어서
살짝 아주 살짝 더 넣어보긴 했는데ㅎ
한 젓가락 먹고
스프 조금 넣고
또 한 젓가락 더 먹고
스프 살짝 더 넣고
또또 한 젓가락 후루룩 하고
도전!을 외치면서 또 스프 더 넣고
이렇게 반복하면서 다 먹었다ㅎ
나쁘지 않은데 그래도 후레이크 같은 걸로
고기 고명이 조금 올라가면 어땠을까
아쉬운 맘이 살짝 든다..ㅎ
결론
또 사 먹냐?
음.. 2+1 하면 생각해 봄..!!
약간
돈 없어 무슨 국밥이야 라면이나 먹자
할 때 먹을 것 같은 맛..?ㅋㅋㅋㅋ
후첨 없을 때
: 애들도 먹을 수 있는 슴슴한 맛, 고급진 사리곰탕 맛?
부추, 파 후첨 넣은 후
: 부추 많이 파 많이 넣은 국물 좋아하는 사람들 좋아할 맛
다대기 후첨 넣은 후
: 점점 넣을수록 칼칼해지는 게 소주 한 잔 하기 좋은 맛?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