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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에 다녀온 팝업스토어! 월요일 공강이라 친구랑 같이 다녀왔다.
가기전날부터 도착했을 때까지 떨리고 설렛던..
아이돌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제야 이해가 가는 것 같기도 했다.
여락이들은 나만의 아이돌이자 연예인!!
오늘은 사진이 엄청 많을 예정이다.
영등포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다. 하지만 우리는 센트럴에서 버스타고 이동~
도착하니 안에서 그래쓰 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하 지금도 행복해
아쉽지만 친구가 더티언니 보고 싶어했는데 오늘은 안나오셨다.
조금 기다리니 예약한 것을 보여주면 티켓을 준다! 이 티켓은 평생소장 가능!!
빳빳한 재질이라서 가위로 자르지 않는 이상 찢어질 일 없음.
들어오면 그래쓰 언니가 설명을 해주신다! 드디어 실물영접..
진짜 이쁘고 얼굴도 작으시고 노래도 가끔 불러주는데 와.. 너무 좋아..
이제 구경할 차례. 밀크티 만들어 주시는 곳 옆에 위치한 곳에서 부터 시계방향으로 구경했어요!
저는 1차적인 목적이 그래쓰 언니 보고 싶은 것도 있었지만 이 볼캡!! 너무 사고 싶었다구ㅜㅜ
원래는 초록색을 살 생각으로 왔는데 직접 써보니 그린은 얼굴색이 죽는다.. 나 웜톤인가..? 쿨톤인줄 알았는데..
고민하다가 결국 그래쓰 언니한테 물어봤는데 역시나 주황색을 추천하셨다..
그래서 나는 주황색 볼캡 GET! 가격은 29,000원
볼캡을 보고 나면 이제 인생네컷이지만 세컷인.. 곳이 나온다.
여기서 친구랑 같이 찍고 출력이 될때까지 포스트잇에 여락이들한테 하고 싶은 얘기를 적고 출력이 되고 나면 사진을 들고 카운터 줄에 선다. 차례가 돌아오면 그래쓰 언니가 사인을 해주고..! 같이 사진을 찍음!!
그 전에 기다리면서 다른 굿즈 상품도 구경~
아까 볼캡 위에 사진들도 찍고, 이번에는 컵을 구매하면 그래쓰 언니가 쓰고있는 쿠션을 추가적으로 줬다..
하지만 난 고민하다가 패스.. 파운데이션을 살 생각이라서.. 뭔가 난 쿠션이랑 잘 안맞는 것 같다.
사진들도 너무 감성적이야.. 다이어리는 품절되서 구매하면 한달정도 걸린다고 했다. 하지만 배송비는 무료..!
볼록거울인데 언니는 왜 이렇게 이쁜 것이여..
언니랑 사진 찍고나면 조금의 대화를 나누고 끝난다.. 나는 그래쓰 언니랑 악수했다아~~!!!
아 맞아..ㅋㅋ 언니가 나보고 얼굴 왜 이렇게 작냐고도 했다.. 언니두 작던데..
완전 팬미팅 그 자체였다. 또 보러 가고 싶지만 이동시간이 너무 오래걸려ㅜㅜ
여기중에 4번씩 온 사람도 있더라.. 그래쓰 언니가 기억해줘서 뭔가 부럽긴 했어..
맞아.. 사진이 너무 많아서 글 쓰는데 힘드네.. 기다리면서 Best FRIEND ♥ FOREVER 문구도 찍고 FOREVER는 옆쪽에 있는데 못 찍었네.. EXIT쪽으로 가면 밖에도 포토존이 있다.
저기 저 쇼파 엄청 푹신함. 날이 좀 흐렸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햇빛이 뜨거워서 덥긴 했다.
그 다음에는.. 그 플리마켓처럼 폴로 티셔츠랑 다른 옷들도 진열되어있었다. 친구가 입어봤었는데 너무 큼..ㅋㅋ
이쁘긴 했는데..
진짜 점점 시간이 지나갈수록.. 이제 끝이구나 라는 생각이 다가와서.. 아쉬웠다. 각자의 삶을 향해 나아가는 것은 좋지만, 둘의 모습도 계속보고 싶고 나중에라도 둘이 여행가는 영상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더티, 그래쓰.. 절대 잊지 못해.
마지막으로 가야할 곳은 바로 화장실! 언니가 화장실 이쁘게 돈 써가며 꾸몄다고 함..! 근데 진짜 색감부터 이뻤음.
거울샷을 찍었는데 맘에 들어. 요즘 사진 찍으면서 마음에 드는게 별로 없었는데 여기 사진 맛집이다.
그 인생세컷도 이쁘게 잘 나오는 것 같다. 3초에 1장씩 찍는 거였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 그걸로 티스토리 프로필을 할까..ㅋㅋㅋ 화장실에서 사진 찍고 나오니까 2분 남았다고 한다..
30분 너무 빨리가.. 친구가 끝나고 하는 말이 2타임을 연속으로 예약할 걸 그랬다고.. 그렇게도 가능한거였으면 했을텐데,,
사진 순서가 좀 엉망이지만.. 청춘여락!
어떻게 이 생각을 하고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을까.. 너무 마음에 드는 단어다.
여락이들 마지막 영상 끝날 때 꼭 하는..
너무나도 아쉽지만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 였습니다. 나가시는 출구는 없습니다! 인데.. 이번에는 나가시는 출구는 저쪽입니다! 라고 하셨다. 근데 아무도 안나가 ㅋㅋㅋ 다들 떠나기 싫은가보다..
정말로 너무나도 아쉽지만 다음 타임의 사람들이 기다리니 나가서 마지막 사진을 찍었고 이제 진짜 떠났다.
2023년도 이 날이 제일 행복했고 행복하고 행복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