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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오랜만에 여행다운여행을 가게 되어서 발견한 창원가볼만한곳 마산가볼만한곳 로봇랜드입니다
로봇랜드는 세계 최초로 로봇을 테마로한 테마파크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와 로봇체험, 로봇 관람시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1개의 로봇체험실과 200대가 넘는 로봇들과 놀이시설, 체험시설로 이루어진 로봇 복합 문화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로봇랜드 운영시간
평일 10 : 00 - 18 : 00
주말 10 : 00 - 21 : 00
티켓예매는 공식 홈페이지 가면 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 할인
입장권 정가
종일권 : 성인 35000원, 청소년 31000원, 어린이 27000원
오후권(오후 2시부터 입장) : 성인 26000원, 청소년 23000원, 어린이 20000원
할인이 워낙 많이 돼서 다른 카드 많이 안 알아보고 저는 네이버예매로 예매하고 갔습니다
제휴카드 있으면 제휴카드 이용하는 게 가장 저렴하네요
본인 명의 BC카드/NH농협/하나카드/우리카드를 소지할 경우
본인 50%에 동반 1인까지 30%할인 가능하다고 해요
제휴카드로 할인 받으면 성인 종일권 17500원, 오후권 13000원에 입장 가능하니
제휴카드 있으신 분들은 꼭꼭 카드 챙겨서 방문하세요:)
제가 창원 로봇랜드를 방문했던 날짜와 시간이 평일오후라 그런지 시설 점검이 많았습니다
로봇랜드의 미래로봇관, 해양로봇관, 로봇친구들 그리고 정글목마까지 총 4가지 시설을 이용하지 못 하는 상태였고,
별자리여행이라는 놀이기구는 오후 2시부터 세시반까지,
파도여행이라는 놀이기구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롯데월드, 에버랜드 안 간지도 몇 년 된 것 같은데 내가 이런 곳을 다와보네 하면서
나름 설레는 가슴을 안고 입장한 창원가볼만한곳 창원로봇랜드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롤러코스터,,,,,
전 확실합니다 놀이기구를 별로 안 좋아해요,,,,,,,,,
테마파크는 그냥 퍼레이드 보러 가는거죠,,,,,
하지만 방문했으니 또 놀이기구 한 두 개 정도는 타줘야 하잖아요..?ㅎ
창원로봇랜드의 롤러코스터 이름은 쾌속열차,,
키 제한이 있어요 키는 130cm이상이 되어야만 놀이기구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안 내키는데 여기까지 왔으니 이 정도는 타줘야지 하면서 질질 끌려오다시피 했습니다
기다리는 줄이 길지 않았습니다 방금 막 출발해서 잠깐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사이에 벽에 쓰여있던 글귀 하나,,,
아이도 타는데 어른이 안 타면 안 되지,,,,,,,
어후 진짜 죽다 살아났습니다
전 놀이기구 타다가 날아갈 것 같아서 진짜 팔다리 꽉 잡고 타는데 다들 이 무서운 걸 왜 타나 몰라요...@@
놀이기구에 탑승 후 출발하자마자 맨 왼쪽에 보이는 거의 90도 가까이 되는 수직하강구간이 나오고, 360도 회전 구간이 나오고, 전 저게 끝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눈을 뜰만 하면 또 쿠쿵 다 됐겠지 싶으면 또 쿠궁쿵 해서 진짜 속도가 완전히 줄어들 때까지 눈 한 번 못 떴습니다..ㅎ
창원 로봇랜드 쾌속열차 탑승 후기는,,,,
내 제 상태는 위와 같습니다,,,,
그런데 무섭게 제 앞에 탔던 어린이는 내림과 동시에 재탑승을 위해 줄을 서더라구요,,,,,
네 뭐,, 그렇습니다,,,,,
로봇랜드라는 이름에 맡게 여기저기 전자부품으로 이루어진 전시품들이 많이 었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인 척, 아이언맨인척 등 나름 이것저것 잘 구현해놨습니다
체험안내
로봇팩토리 : 제조형 로봇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돌아가는 공장의 일과를 체험
윙 오브 코스모스 : 우주에 대한 인류의 시선, 철학적 고찰 그리고 우주를 향한 인간의 도전정신에 대한 것들을 라이더와 영상이 아우러진 포맷으로 보여주는 체험
로봇사피언스 : 인간과 로봇이 협업하여 인류의 역사를 바로잡는 이야기
로보폴리스 : 다양한 로봇들이 인간들과 공존하는 미래도시 체험
로봇스쿨 : 수준별 로봇 교육관
AI해피봇 : 영상 속 로봇과의 대화를 통해 미해 인공지능 기술을 느낄 수 있는 체험
마린 로봇 : 우리나라의 지형적 특성을 살린 심해자원 채취, 케이블 포설, 재난 구조 등 해양로봇 전시 체험
창원로봇랜드의 쾌속열차를 타고 속이 안 좋아진 저는 쉬어가는 느낌으로 이곳을 들렸습니다
정확한 관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아마 AI해피봇이지 않을까 싶네요
'리쿠'라는 AI형 로봇과 함께 소통하면서 리쿠에게 감정을 포함한 여러가지를 학습시킬 수 있습니다
저렇게 리쿠 전용 카트를 끌고 다니면서 미션을 수행해나가는데
사실 전 아까 쾌속열차보다 이런 게 더 재밌었습니다....ㅎ
말 걸면 대답도 하는데 뭐라는지 안 들려서 귀기울여 들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대답을 더 크게 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더라구요 ㅎㅎ
다음은 제조로봇관인 로봇 팩토리움입니다
사실 제작로봇에는 그렇게 큰 관심이 안 갔는데 저의 관심사는 오롯이 우측에 있는 판넬에 써있는 화가로봇이었습니다
마치 삐에로같은 얼굴을 하고서 나름 얼굴에 눈코입도 있고 눈썹까지 있습니다
몸통에는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양팔도 가지고 있지만 사실 오른팔만 있으면 됩니다
입장하면 사람임을 인식하고 뭐라뭐라 말을 합니다
'잘생긴 분이시네요'
'너무 어려보이셔서 그런데 신분증 좀 보여주실 수 있나요?' 등
나름 유머러스합니다
화가로봇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끝낸 후 내 상태
나쁘지 않음 나름 둠칫둠칫한 상태
살짝 배가 고파서 치킨을 사먹었는데
음~ 제 스타일 아닙니다 배부르게 입장해서 배고파지면 나오세요,,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런가 요리는 잘 팔리지 않나봐요
배가 고파서 먹긴 했지만 맛있는 맛은 아니고 그냥 딱 놀이공원에서 배채우기용..!
참고하세요,,ㅋ
아니 이런 곳을 초반에 갔어야 했는데 초반부터 쾌속열차타고 사방팔방으로 몸을 휘돌려댔더니진이 다 빠졌습니다
대부분의 놀이기구는 패스했구요,,,ㅎ
정말 말그대로 넋이 나가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어린이 놀이터는 정말 말그대로 유아용 놀이기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정말 머리 옷 바지 양말 신발까지 다 젖는 후룸라이드도 있고,
저 위에서 떨어지는 체험인 자이로드롭과 하늘그네 등 여러 놀이기구들이 많았지만
전 타지 못 했습니다...ㅎ
아 놀이기구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VR을 이용한 놀이기구와 4D놀이기구도 탔습니다..!
힘들게힘들게 탔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었어요...하ㅏㅎ
생각보다 너무 넓어서 창원 로봇랜드 가이드맵이라도 들고 들어올 걸 그랬어요
그러면 어디에 뭐가 있는지 보고 딱딱 맞춰서 이것저것 탔을텐데 말이에요
저는 오후권을 끊고 들어와서 시간이 늦어서 차가 막힐까봐 전 일찍 튀어나왔답니다
나중에 저녁에 퍼레이드도 있고, 나름 가운데에 무대도 마련되어 있어서
어린이 연극같은 걸 하는지 리허설도 하고있던데 그런 것들을 못 즐긴 게 좀 아쉬웠네요
창원, 마산, 진해 이렇게 관광지로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을 방문했을 때
오늘은 뭘 하면서 지내야 하나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데 그럴 때 저는 이 로봇랜드를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별 거 없제 하실 수도 있는데, 반대로 생각보다 뭐가 좀 있네..? 하실 수도 있어요ㅋㅋ
그리고 내내 든 생각이지만 아이들 데리고 오기엔 정말 좋은 테마파크인 것 같아요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같은 어린아이들에게는 꼭 떨어졌다 내동댕이쳐지는 그런 무서운 놀이기구가 아닌
여러가지를 경험해보며 로봇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