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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모르면 안 될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된 챗GPT
챗GPT가 뭔지 정확히 몰라도 다들
"챗GPT 쓰면 글 쓰기 쉽대"
"챗GPT에 물어보면 웬만한 거 다 대답한대"
"나 자소서 쓸 때 챗GPT 써볼까?"
라고 만능인 것처럼 얘기하는데
정작 내 상태는
'그래서 챗 뭐시기 그거 뭔데,,,어따 쓰는 건데,,,,,'
아주 백지 그 자체였다
그래도 언젠가 시작해야지, 해보긴 해봐야지 하면서 미루기만 하다가
드디어 오늘 자리를 잡고 앉음
장담하건데 하나하나 정말 빼먹지 않고 다 알려줄 거라
쭉쭉 따라오다 보면
어느샌가 이것저것 다 물어보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임
일단 인터넷주소창에
라고 치면
이런 창이 뜸
네이버나 다음이랑 똑같이 로그인하라는 건데 기본이 영어로 설정돼 있어서 주춤할 뿐
가운데에 log in과 sign up 두 가지를 골라야 하는 상황이다
log in은 기존에 가입이 되어있는 사람들이 아이디와 비밀번호 치고 로그인하면 되는 것이고
sign up은 회원가입하세요 라는 의미임
일단 난 왕왕 왕초 보니까 아이디가 없다고 치고 회원가입해 봅시다
Sign up 클릭
영어로 하는 게 어려우면 당연히 한국어로 바꿔서 해도 정말 무방합니다
홈페이지 주소창 오른쪽 맨 끝에 3가지 기호가 보이는데
그중 맨 왼쪽이 '이 페이지 번역하기'버튼입니다
크
세상 좋아져서 번역기 안 돌려도 알아서 페이지 전체 번역 해줍니다
번연 끝났으면
내가 자주 사용하면 이메일 주소를 입력합니다
다른 사이트들이랑 같이 비밀번호를 정해서 입력하고
본인인증 하면 가입완료됩니다
그렇게 로그인까지 완료했을 때의 딱 첫 페이지
사실 회원가입해서 로그인만 하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챗GPT라는 사실..!
이제 내가 궁금한 내용을
맨 밑에 Send a message/메시지를 보낸다라고 쓰여있는 란에 질문하면 끝!
챗GPT는 AI와 대화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돼서
질문방식도 어렵지 않다
챗GPT 이용 꿀팁이라면
질문하기 전에 나의 역할과 내가 주어진 상황을 자세히 묘사할수록 더 제대로 된 대답이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나는 15살 노견 막뚱이를 키우고 있다. 뚱이에게 필요한 영양제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하다고 할 때,
챗GPT에 뭐라고 물어봐야 할까?
와 생각보다 너무 자세히 나와서 놀람
소형견, 푸들, 15살, 영양제라는 단어들이 주요 키워드로 이용되어 답변이 작성됐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앞으로 이렇게 궁금한 것들을 하나하나 질문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 같다
방금 했던 대화들은 15살 푸들 영양제라는 제목으로 대화창이 만들어졌다
옹 요건 같은 채팅방에서 이번엔 뚱이에게 줄 수 있는 과일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이번에도 꽤 다양하고 구체적인 답변에 놀라울 따름이다..ㅇㅅㅇ
이런 식으로 관련된 질문들을 쭉 더 해도 되고,
새로운 대화를 하고 싶으면 TODAY 위에
+NEW CHAT을 눌러 아예 다른 주제로 넘어가 새로운 질문들을 던질 수 있다
말로만 듣던 뭐든 다 대답해 주는 이 친구 앞으로 꽤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앞으로 잘 활용해 봐야겠다
다음엔 또 어떤 걸 물어봐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