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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애월 카페 중 유명한 애월빵공장 앤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카페의 뷰와 빵, 음료의 맛이 어떠하였는지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애월빵공장을 가는 게 좋을지 글을 읽고 생각해 보세요.
애월빵공장 앤 카페 기본정보
위치는 제주 제주시 애월읍 금성 5길 42-15 1층, 2층입니다.
찾아오는 방법은 자동차, 대중교통, 자전거 3가지의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 자동차 : 제주공항에서 일주서로 이용 - 공항서로에서 2.1km 일주서로 18km, 노형로에서 애조로, 일주서로 방면
* 대중교통 : 제주공항에서 202번 버스, 금빛신협 하차 또는 제주국제공항 4(대정, 화순, 일주서로) 102번 버스 - 애월환승정류장 (애월리) 202번 버스 - 금빛신협(서) 하차
* 자전거 : 다호북길 2.7km - 일주서로 3.4km - 애월해안로 9.6km 약 1시간 39분
애월빵공장은 제주 프리미엄 유기농 식재료와 유기농밀가루로 30년 경력의 제과장이 당일생산, 당일판매 원칙으로 달지 않은 건강한 베이커리, 디저트, 음료를 매일아침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현무암, 한라봉을 형상화한 현무암쌀빵, 한라봉무스, 한라핀, 한라산의 여름, 한라산무스 등은 제주와 애월빵공장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디저트, 베이커리입니다. 특히 애월빵공장의 케이크는 오랫동안 휘핑크림을 내 쫀득한 자연산 생크림으로 무첨가, 무색소의 우유 생크림입니다. 모든 베이커리, 디저트, 음료에 무첨가, 무색소를 원칙으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애월빵공장의 애월샌드, 르뱅쿠키는 온라인구매도 가능합니다.
애월빵공장 메뉴
위의 기본정보에서 얘기했던 메뉴들 중 잘 팔리는 메뉴들의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라봉 모양의 한라번은 한라봉퓌레의 새콤달콤함을 함께 맛볼 수 있는 한라봉 생크림을 쌀로 만든 빵에 가득 채워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크림의 풍미와 쌀빵의 쫀득한 식감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빵입니다. 가격은 6,400원입니다.
한라핀은 한라봉 모양의 수제 초콜릿을 올려, 먹기 아까운 모양의 페스츄리지만 초콜릿과 함께 먹어야 한라핀을 제대로 맛보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6,300원입니다.
프랑스산 프리미엄 버터를 듬뿍 넣어 만든 최고급 크루아상 반죽에 제주산 말차가루와 슈크림, 크림치즈로 만든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으로 속을 채우고 달콤하고 풍미 가득한 프랑스산 초콜릿을 씌워 만든 최고급 크루아상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5,700원에 신제품인가 봅니다.
베스트 제품인 제주 현무암쌀빵은 제주 현무암을 형상화하여 만든 쌀을 숙성하여 밀가루보다 식감이 쫀득하고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며 프리미엄 치즈와 견과류를 넣어 건강을 먼저 생각한 빵으로 오직 애월빵공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애월빵공장의 시그니처빵입니다. 가격은 6,900원입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었습니다. 가장 먹어보고 싶게 생긴 빵을 위주로 적어보았습니다.
애월빵공장 리뷰
주차를 하고 1층으로 들어가면 카페가 나옵니다. 1층에서 선물패키지도 같이 팔고 있습니다.
이날은 비가 오다 안 오다 해서 그런지 사진을 같은 공간에서 찍을 때마다 색감이 다르게 나왔습니다. 보정을 하지 않은 사진입니다. 통유리창이라 뷰가 예쁘지만 아쉬운 점은 난간이 있어 디저트와 배경을 사진 찍기에는 이쁘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해외에 온 것 같고 좋았습니다.
배가 부른 상태라 한라번, 한라핀, 현무암쌀빵 중에 고민하다가 한라핀을 구매하였습니다.
한라핀의 맛은 평범했습니다. 페스츄리 위에 크림과 한라봉 모양의 초콜릿, 초콜릿 안에는 한라봉 소스? 가 들어있었습니다. 초콜릿은 맛있었습니다.
현무암을 먹어볼걸하는 살짝의 후회가 있었네요. 그래도 뷰가 좋으니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빵집 가면 이 정도 가격은 하니까요..
2층에 포토존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한 컷 찍고 근처 곽지해수욕장으로 걸어갔습니다.
애월빵공장에 갔다가 여기로 와서 다들 첫 번째 사진의 한라봉 음료를 사진을 찍어서 올리던데 저는 포기했습니다.
이쁘게 안 나와서 들고 찍어봤어요. 바람이 너무 불어서 머리카락이 이리저리 흩날려 앞이 보이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닷가+소나기라서 너무 습했습니다. 친구랑 서로 사진 좀 찍고 비가 다시 오려고 할 것 같아 차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