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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5 시리즈가 출시하고 많은 브랜드가 케이스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케이스나 필름은 소모성 제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값비싼 제품은 보지도 않는 편입니다. S20 fe를 사용하면서 빅쏘 제품을 계속 사용해 왔던 터라 이번에도 믿고 구매해 봤습니다. 제가 느낀 장점과 단점을 적어볼 예정이니 끝까지 읽어봐 주세요.
빅쏘 필름 리뷰
먼저 제가 산 것은 빅쏘 레빅스킨, 4D 강화유리, 카메라 렌즈 필름입니다. 구매할 당시에 할인쿠폰을 제공해 줘서 25000원대에 샀습니다. 저는 케이스를 끼우기 전에 카메라 렌즈 필름 먼저 부착했습니다.
같이 동봉된 극세사 융으로 닦아주고 먼지제거용 스티커로 꼼꼼히 제거해 준 다음 카메라 위치에 맞추어 부착하면 됩니다.
아주 쉽고 기포도 안 생기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먼지제거가 잘 안 되었다면 카메라 필름이라 붙였다땠다하기가 좀.. 불편할 것 같습니다. 부착 후 사진은 아이패드로 찍었는데 괜찮네요.
그리고 저번에 카메라 부분에 초기불량인 것 같아서 서비스 센터 다녀왔는데 렌즈에 이상이 없다고 하여 그냥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설명하시길 망원카메라의 굴절광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 근데 안쪽에 반사광인 거 알겠는데 바깥쪽에 하나 더 있는 거는 반사광이 아닌 것 같다고 어필했지만.. 카메라 사진 찍을 때 문제없고.. 결국 제가 계속 말하니까 현미경으로 보고 오시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결과 렌즈에는 파편이나 깨짐이 없다고 하셔서 들고 왔습니다.
한번 보이니까 그것만 계속 눈에 보이는 건 어쩔 수 없고.. 나중에 이상이 생기지만 말았으면 합니다.. 공홈에서 원가 주고 사서 그런지 퀄리티를 따지게 되네요..
그다음으로는 강화유리 필름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안 보이지만 이번 강화유리 필름들이 대부분 베젤 부분 4면을 블랙으로 되어있더라고요. 확실히 없는 게 좋습니다. 필름은 나중에 좀 더 얇고 베젤 부분이 없는 완전히 투명 필름지만 있는 것으로 바꿔야겠습니다.
빨간색은 가이드입니다. 저걸 휴대폰에 끼워서 부착하면 좌우상하의 중심에 딱 붙일 수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전 없는 것도 익숙해서.. 가이드 낄 때 좀 뻑뻑하기는 해서 티타늄이라 긁힘 남는 거 아닌가 하며 조심히 했는데 긁히지는 않았어요. 처음에 가이드 이용해서 부착했는데 먼지가 조금 들어가서 필름을 떼야하는데 불편하여 가이드를 빼고 먼지도 제거해서 다시 부착했습니다.
부착하고 나서 아무리 천으로 밀어도 기포가 안 빠지는 부분이 있는데 하루 시간을 두니까 알아서 빠져있더라고요. 다들 기포 빼느라 필름 떼었다가 붙였다가 하지 마시고 그냥 내버려두시는 게 마음도 편하고 좋습니다. 저는 기포가 안 빠져서 아 이 필름 진짜 별로다 다음에 다른 거 사야지 이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다음날 기포가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어메이징~
하지만 풀커버라고 설명이 되어있었는데 생각보다 여백이 좀 많네요. 크기가 조금 베젤 부분이 안쪽으로 들어온 느낌이라 유튜브나 영상 볼 때 필름으로 인한 모서리 부분이 잘려서 직사각형이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왼쪽으로 좀 더 쏠려서 붙여서 그런지 오른쪽 글들이 조금 잘리더라고요. 근데 중심이 맞지 않게 붙인 게 아니더라도 다른 글을 볼 때는 양쪽으로 잘리기도 해서.. 좀 작게 만들어진 게 아닐지..
결론적으로, 베젤 부분을 필름에 만들어 놓은 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필름 두꺼워도 괜찮은데 베젤 이거는 아주 거슬려서 아쉽습니다. 빅쏘에서 이 글 보시고 바꿔주셨으면... 작은 바람입니다.
빅쏘 케이스 리뷰
다음으로는 케이스입니다. 레빅스킨플러스 투명으로 PC소재입니다. 두께는 0.8mm로 얇은데 착용하면 생각보다 두께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생폰 케이스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그러한 케이스보다는 생활흠집 이런 것에는 좀 더 안전할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케이스는 전에 쓰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놨었지만 아쉽게도 사진을 빼놓지 않고 초기화를 시켜서 착용컷을 찍어서 올립니다.
사진을 보니 두께가 대충 체감이 되시죠??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먼지가 잘 낍니다.. 액정 보호와 카메라 보호를 위해 조금씩 더 튀어나오게 설계되어서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가끔 먼지를 청소하고 다시 착용하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케이스가 PC소재라서 티타늄에 긁히지 않게 조심히.. 하지만 그립감은 좋습니다. 케이스의 무게는 14g으로 가볍습니다.
빅쏘 장점과 단점 총정리
카메라 필름
카메라 전체를 보호할 수 있는 듬직한 제품이지만 지문이 잘 묻는다.
화면 필름
매끄러운 느낌으로 좋으며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터치가 잘 된다. 하지만, 지문은 잘 묻고 필름의 베젤 부분이 있어 시야에 방해가 되며 그 틈으로 먼지가 낀다.
레빅스킨 케이스
아이폰에 끼웠을 때 무게가 무겁지 않은 편이며 그립감이 좋다. 그리고 PC 재질이라 변색이 거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케이스와 필름, 케이스의 사이로 먼지가 잘 들어간다.
카메라 필름과 레빅스킨은 사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필름은 저는 별로였습니다. 새로운 필름이 출시가 된다면 조금 쓰다가 바꿀예정이고 안 나온다고 하면 다른 브랜드의 필름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필름을 한 적어도 반년에서 1년은 사용할 것 같네요. 바로 바꾸기에는 돈이 아깝기 때문이죠..
이거 광고X 내돈내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