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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둔산동에 간 김에 점심으로 중국집을 갔다왔습니다
배터지게 먹었으니 이제 깔끔하게 커피 마시러 가줘야죠
그 전에 혹시 점심 뭐 먹어야되나 하시는 분들 여기 가보세요
둔산동 중국집 태원은 탕수육 맛집입니다:)
https://blog.naver.com/rockvsdea/223251699425
둔산동 탕수육맛집 태원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간 곳은 오아이커피입니다
오아이커피 사실 처음에 보고 오아이커피일까, 이커피일까, 01커피일까 궁금해서 검색해봤습니다..ㅋㅋ
화이트톤에 깔끔하고 천장이 되게 높은 게 보였고 잘 보면 2층까지가 다 오아이커피꺼더라구요
케이크류도 쑥케이크, 초콜릿, 바스크치즈케이크, 몽블랑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구움과자도 많이 있었어요
에그타르트, 퀸아망, 뺑오쇼콜라, 휘낭시에 등 먹고 싶은 게 너무 많더라구요,, 돼지,,,,,,
원두 로스팅도 직접 하시는건가봐요 카페 바로 옆에 이렇게 통유리로 되어있어 다 볼 수 있습니다
원두도 직접 판매하십니다
역시 2층에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딱 있었어요
1층은 화이트톤에 발랄한 느낌이 들고 햇살이 들어오는 오아이커피였는데요
2층은 아래층보다 조금 더 어두웠고
테이들과 의자에 블랙 포인트를 준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자리도 창가자리와 가운데 소파자리 그리고 안쪽자리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는아래층은 뭔가 아줌마들이 수다떨 것 같은 느낌이라면
위층은 그레이 바닥과 블랙 포인트 인테리어 때문인지 좀 더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 더 들었던 것 같아요
전 햇살이 너무 좋아서 1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2층 구경을 다 하고 내려오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더라구요
카페인이 필요한 남자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저는 얼그레이 프렌치 블루라는 티를 주문했어요
오아이커피의 아메리카노는 산미없이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었고,
얼그레이 프렌치블루티는 얼그레이 베르가못에 약간의 과일향이 첨가돼 풍부한 맛이 기분좋은 맛이었습니다
아니근데 여기 오아이커피 커를러리 퀄리티 무엇입니까...? 너무 신기해서 찍어놨어요ㅋㅋㅋ
보통 카페에서 주는 포크 나이프는 이렇게 고퀄이지 않은데 약간 다이닝 식당에서 나올 것 같은 커틀러리랄까,,,
칼에 중간중간 톱니모양이랑 있는 거보면 케잌이 아니라 스테이크를 썰어야할 것 같은 그런 느낌 아시죠,,,?ㅋㅋ
신박하고 괜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근데 아무리 좋은 칼이어도 초콜릿무스케잌을 예쁘게 자르기는 힘들더라구요
겉에 초코무스와 안쪽에 부드러운 크림 그리고 단 맛을 잡아주는 라즈베리잼이 잘 어울렸어요
전 정말 적당히 달달씁쓸하고 새콤달콤한 게 정말 맛있었는데
단 걸 안 좋아하는 남자친구는 너무 달아서 안 먹고 싶다면서 저 다 먹으라고 하더라구요,,하하
그리고 맨 아래에는 헤이즐넛향 크럼블이 있어서 씹는 맛도 있어요
다음에 방문한다면 다른 디저트들도 먹어보고 싶네요 특히 에그타르트..!!
프랑스학교 INBP출신 쉐프와 함께 리뉴얼 됐다고 하니 얼른 유명해지기 전에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