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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주감 오픈 시간에 맞춰 5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요~
들어가기 전에는 언니가 웨이팅은 무슨~ 이러면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안쪽에 사람이 많았어요.
조금 늦게 갔으면 웨이팅 할 뻔 했네요,, 다행 ㅎㅎ
처음에는 소고기전골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메뉴판에 육회가 있길래 저는 육회가 먹고 싶어서 육회랑 언니가 먹고 싶다던 마제칼국시를 시켰어요!
테이블당 소고기전골은 다 시키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전골과 육회를 다 먹기에는 양이 많기 때문에 간단한 육회랑 저녁이 될 만한 칼국시!
하지만 칼국시는 다 먹지 못하고 남겼습니다...
저는 빵 먹으면 배부를 것 같아서 빵 안먹었는데 언니는 빵 안이 쫀득하고 맛있다고 손으로 잘 뜯어 먹더라구요.
육회 맛있어요!! 칼국시도 맛있었움! 육회는 23,000원이었고 마제칼국시는 9,000원입니당.
지금 다시보니까 사진 맛집이네요 ㅋㅋㅋ
두개의 음식이 거의 같이 나왔어요.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수란을 터트리기 전과 후 사진을 올려봅니다.
주감은 육회 먹고 싶을 때 생각날 것 같아요 ㅋㅋ
오늘의 메인인 이강주 입니다. 19도였어요.
맛은 배의 달달한 맛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알콜향이 안나서 좋았어요. 향은 엄청 부드러웠고 첫맛은 향보다는 맛으로 느껴지는 알콜이 살짝 있었고 끝이 엄청 깔끔했습니다! 쭉쭉 잘들어가더라구요.
그래도 확실히 도수가 소주보다 높은데 취하는 속도는 소주보다 느렸습니다.
이강주의 가격은 12,000원이었을거에요
저희가 총 44,000원이 나왔거든요~ 1차는 제가 글쓰면서 번 돈으로 사고 2차는 언니가~
마시고 아쉬워서 2차로는 다온?인가 갔습니다.
여기서는 도원결의를 마셨어요.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마셔봤습니다. 도수는 15도 입니다.
맛은 황도캔 맛이었어요 달달~ 배불러서 안주가 필요없었지만 간단하게 시킬만한게 없어서 왕파닭꼬치를 시켰는데...
다 태워서 와가지고.. 딱 음식이 나오고 맡은 냄새가 커피냄새...? 닭꼬치에서 커피냄새가 나더라구요..
파도 너무 태워서.. 결국 거의 다 남겼습니다ㅜㅜ 아까운 돈... 닭꼬치와 같이 나온 샐러드가 더 맛있었어요 ㅋㅋㅋ
아 맞다 팝콘을 기본 안주로 주시는데 팝콘과 샐러드가 젤 맛있었어요. 술이랑..ㅎ
닭꼬치 소스가 두가지였는데 검은색?갈색? 소스는 데리야끼 였겠죠? 언니가 자꾸 고래밥 맛 난다고 ㅋㅋㅋ
고래밥 소스 ㅋㅋㅋ 빨간색 소스는 매운 칠리소스 였답니당. 매웠지만 먹게 되는..
먹고 3차도 갔어요 역전할머니맥주로 거기서는 소주를 시켜먹었지요~ 이제 취하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힛..
3차는 언니의 아는 오빠가 결제를 해주시고 가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