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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는데 진로에서 만든 와인이 있더라고요? 진로 하우스 와인 가격이 너무 싸길래 잘 못 적었나 하는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가성비가 좋을 것 같아서 구매해 왔죠.
진로와인 기본정보
진로와인은 이탈리아, 프랑스와 더불어 세계 3대 와인생산국으로 알려진 스페인의 고급 품종을 사용해 맛과 향기가 풍부하여, 가정에서 부담 없이 맛있는 와인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1966년 10월 처음 출시된 진로와인은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적합한 합리적인 가격의 대중 제품으로, 지난 40여 년간 저도주를 선호하는 건강지향 음주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국내시장에서 와인의 대중화와 시장 확산에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2009년 2월부터 상표와 병마개를 교체하고 새롭게 출시하여 고급감을 더욱 개선하였다고 합니다.
용량은 500ml이며 알코올도수는 10%입니다. 가격은 마트마다 조금씩 상이하겠지만, 청주의 다농엘마트를 기준으로 2,200원이었습니다.
진로와인 리뷰
진로 와인 앞쪽 라벨에 적포도주 16.67%는 알코올도수가 아닙니다. 혼동하실 수 있지만 옆쪽 라벨을 보시면 알코올 10%라고 되어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만 보고 16도 인가했습니다.
처음 열었을 때 향은 달달한 향이 나서 계속 맡고 싶었습니다. 색도 엄청 이뻤습니다.
이제 맛을 볼 차례죠.
맛은 포도즙 맛이 났습니다.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달달한 와인을 좋아한다? 이거 마셔보세요.
처음에는 포도즙이었다가 밥 먹으면서 홀짝이니 점점 와인 맛이 나더라고요. 어느 순간 취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집에서 맛없는 소주보다 이 와인을 마실 것 같아요. 20살 때 포도주 같다는 와인 마셔봤었는데 그냥 와인이었거든요..
근데 이건 진짜 포도주 같았습니다. 똑같은 말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음 제가 말하고 싶은 뜻은 포도즙에 알코올 첨가 = 포도주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와인 = 알코올에 포도즙 첨가 느낌?
결론적으로 다시 사 먹을 생각이 드는 와인이었습니다. 신맛 강한 와인보다는 달달한 와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