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맥주는
접근성이 좋아 제가 느끼기에
20살부터 술을 마시면 안 되는 나이까지
술 마실 수 있는 모든 연령대가 좋아할 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습하고 뜨거운,
이런 찜통처럼 찌는 날씨에는
맥주만한 게 없죠
오늘은 맥주의 종류에 대해 알아봅시다

맥주는
발효방법에 따라
에일과 라거, 람빅으로 나뉩니다
순서대로 상면발효, 하면발효, 자연발효 맥주죠
에일 맥주(Ale Beer)
상면발효 맥주로
발효도중 생기는 거품과
함께 떠오르는 성질을 가진 효모를 사용합니다
상대적으로 고온에서 짧은 기간 숙성시켜 만들어져요
냉각설비 개발이 안 되어있던
15세기 이전까지 사용했던 전통양조방식으로
색이 진하고 탄산이 적으면서 걸쭉한 맛과
과일과 꽃 향이 특징입니다

라거 맥주(Lager Beer)
발효가 끝나면서 가라앉는 효모를 사용하며
에일과 반대로 저온에서 오랜 기간동안 발효시키는 맥주입니다
맑은 황금빛에 풍부한 탄산,
청량하고 톡쏘는 맛이 특징입니다
가벼운 풍미와 산뜻한 맛이 주를 이룹니다

람빅 맥주(Lambic Beer)
일반적인 맥주는 배양된 인공 효모를 사용하지만
람빅맥주같은 겨우에는
대기 중에 떠도는 여러 균사체가
자연적인 환경에 의해 발효를 일으켜 맥주가 됩니다
자연균사체를 이용한
람빅 맥주는
쿰쿰하고 텁텁한 느낌과 뒷맛,
그리고 강한 신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편에서는맥주를 발효방법에 따라
에일, 라거, 람빅으로 나눠봤는데요
다음 편에서는 에일 맥주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