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축제 용문시장
저번주 금요일인 10월 6일부터 용산에 위치한 용산용문시장에서 3주간
제 2회 용금맥축제가 열립니다!
용금맥 축제는 용문시장 금빛 맥주 축제의 줄임말로
방문객이 안주나 먹거리를 구매하면 맥주를 무료로 제공해 노상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입니다

10/6일부터 3주간 금,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축제가 진행됩니다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한 용산 용금맥축제는 용산구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축제 첫째날 오후 6시쯤이었는데 5시에 시작한다고 해서 1시간 늦게 간 거였는데
아직 어수선하고 준비중인 곳이 많았습니다



원래 엄마랑 같이 용문시장을 꽤 자주 다녔는데 그 때는 정말 그냥 동네 전통시장같은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관광지에 온 것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캘리 생맥주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니..

행사장 안내도도 있는데 사실 어디에 뭐가 있는지 보고 가는 것보다 발길 닿는대로 가다보면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으로 가고 있지 않을까,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 싶은 기대감이 듭니다..!

맥주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야시장과 용문시장을 상징하는 '남색'을 전체 디자인 컨셉으로 활용했습니다
여기 생맥주 제공 부스가 아직 설치 중이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용문시장 입구쪽에서만 맥주를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까처럼 스탠딩 테이블도 있고, 여기처럼 길에 노포야장느낌으로 해서 각 매장에서 안주를 구매하면 맥주 교환권을 받아 맥주와 교환할 수 있습니다



스탬프 이벤트 및 룰렛 이벤트 등 여러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으니 살짝 기대가 됩니다...!

용문시장님도 오셔서 연서을 하고 계시더라구요ㅎ


요즘 인슽그램에서 뜨고 있는 용산 용문시장 부산어묵 여기 원래 사람이 꽤 있었는데 오늘따라 더 많은 느낌이었고,
떡갈비, 새우튀김, 모둠전, 베이컨말이, 잡채, 족발, 골벵이무침 등 다양한 안주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축제 첫 날이라 초대인사들을 위한 예약석도 있나봐요

입구의 맥주 교환부스인데요, 요즘 트랜드에 맞게 이벤트를 통해 다회용컵을 지원하거나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면 맥주 500ml를 1인 1회 제공하는 등 플라스틱 저감 친환경 축제를 지향합니다

제가 갔을 땐 첫날이라 그런지 준비가 살짝 덜 되어 있어서 다음에 가기로 하고 나왔어요..ㅎ
축제 마지막 날에 다시 방문해보려구요..!
여러분들도 이제 날씨도 시원해지고 이 계절 아니면 밖에서 먹기 힘든데
이번 불금, 이번 주말엔 용산 용문시장 용금맥 축제에서 시원하게 맥주 한 잔 하면서 가을을 시작해보시는 거 어떨까요?